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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책육아
이제 5년차 주말농장이다. 아이에게 흙을 밟고 만지고 할 수 있고 또한 농작물도 키워볼 수 있고 수확물도 뽑아 볼 수 있어 하다보니 벌써 5년째다. 예전에는 5월 초까지도 봄철 한파가 있어서 냉해를 입기도 했었는데 작년 올해는 4월 중순부터 날씨가 참 좋네~ 대평시장 농약사 가서 모종을 사갖고 왔다. 대파4줄, 적상추, 치커리, 로메인,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그리고 옥수수까지 사갖고 심었다. 먼저 밭을 갈고 7분의 1정도의 밭을 대파와 쌈채소에 양보한다. 대파는 저렇게 누워 심으면 알아서 일어난다. 그뒤에 뜨거워지기 전까지 매주 따먹을 수 있는 쌈채소를 심고 가지 3그루도 같이 심었다. 이랑과 고랑을 내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딸기를 심었다. 2년 전 딸기를 땅에 심었다가 짓무른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봉..
숲유치원, 숲생태유치원 너무 좋아 보이는 단어의 조합 여기에 혼합반으로 운영한다고 하니 5,6,7세가 총 20명 5세는 4명 혼합반이 과연 좋을 것인가 독일에서는... 여기는 독일이 아니잖아 웬 독일, 유럽, 선진국 타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또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는 한국에서 아이를 키울거면 혼합반 보내지 말자 여기는 유럽이 아니다 유럽에서 유행하고 유럽에서 좋았다는건 우리나라에 왜 지금 나 아이에게 시험을 해보아야하는가 그리고 내가 아이를 키워보니 한살 터울이라도 오히려 더 언니라고 해야지 형이라고 해야지 등으로 나이를 제한해버린다. 자기가 언니인듯, 오빠인듯. 형님인듯 으쓱해한다. 이게 우리나라 문화고 정서이다. 쌍둥이한테도 고작 1분 먼저 나왔다고 ..
EBS다큐 중 요새 방영한 당신의 문해력. 총 6부로 나뉘어 있고 1부에 그걸 또 15분 단위로 총 3개씩 나뉘어 있어 보기 편하다.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말은 정말 많이 들어왔다. 긴글은 커녕 공지사항조차 읽기 어려워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우리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할까. 초등1학년 전에 한글을 익히고 가야 수업에 뒤쳐지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하였고 그 해법으로 책읽기를 들었다. 아직 한글을 알려주지 않고 있는 6살 엄마이기에 더욱 관심가서 보았는데 요즘 읽고 있는 잠수네 소문난 영어공부에서도 나오는 책읽기의 중요성. 무엇을 해주기보다 엄마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게 아이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일주일에 미술학원 1회 보내는 것 외에는 매일 도서관에 들러 2시간 가량 ..